[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소풍 김남희 작가의 '민화를 담다' 전시회가 지난달 29일부터 강원 동해시 농업기술센터내 아리울 열린공간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지역예술인 지원 및 아리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봉황도, 부귀영화, 병풍 장생도, 모란도 등 20여점의 민화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2년여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8폭의 '능행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능행도는 정조대왕이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에 참배하러 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으며 6000여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다.

(사)한국민화협회 이사, 한국예술대전 추천작가, 태백문화원 민화강사, 한국예술대전 초대작가, (사)한국민화협회 추천작가인 소풍 김남희 작가는 제37회 한국예술문화협회 한국예술대전 민화부문 특선, 제38회와 39회에서 동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제23회 전국 김삿갓 공모전 장려상, 제10회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전국공모대전 최우수상, 제15회 (사)한국민화협회 전국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민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