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충남대학교는 교육학과 김정겸 교수가 1일 제20대 총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정겸 총장은 오는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김 총장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총장 임기를 시작했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이 1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충남대학교] 2024.04.01 gyun507@newspim.com |
김 총장은 충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교육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01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또 충남대 재직 중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AI융합교육연구소장,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대통령직속 국민 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학내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김 총장은 지난해 11월 23일 치러진 제20대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에 선출됐으며 '책임, 소통, 변화 이끄는 준비된 총장'을 강조해 왔다.
특히 국가재정사업 연간 1200억원 추가 유치, 연구비 등 500억원 추가 확보, 외부 투자유치·발전기금 및 수익사업 등 500억 원 추가 유치, 학생 및 취업 중심 맞춤형 교육 모델 완성, 인문학 소양과 리더십을 갖춘 STRONG 인재양성 등 핵심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충남대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메가 캠퍼스 구축 및 특성화, 기초학문 분야 활성화 및 역할 확대,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 혁신적인 교육모델 실천, 지역 성장동력 발굴과 사회공헌,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연구 잘하고 구성원이 행복한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