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일교차 커 특히 주의 해야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3일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조리 음식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 안성시보건소 4월 식중독 주의 당부 홍보 포스터[사진=안성시] |
보건소에 따르면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거나 야외활동이 많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것이 주원인으로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리 식품의 보관 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프린젠스균은 열에 강한 특성이 있어 음식을 끓였던 경우라도 다시 증식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조리된 식품의 보관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나들이 경우 조리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보관·운반하고 김밥 등 조리식품은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
육류와 수산물, 어패류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75℃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시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생활화 등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