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2일부터 아침 식사 예산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에 따라 아침 운동 참여 학생은 운동 후 1인당 3000원 가량의 빵, 우유 등 간편식을 제공받는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지원 기간은 올해 12월 까지다.
교육청은 1학기에는 아침 운동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지원 대상을 중·고등학교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아침 식사 예산 지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다.
교육청은 성장기 학생의 건강, 면역력 유지, 질병 예방 등 성장 발달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에서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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