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각종 기업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상공회의소] |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12일 제25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회장은 1989년 대주개발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10여 개의 계열사를 둔 대주·KC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2018년 2월 제4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5년 6개월 동안 국내 중소·중견기업 규제 완화와 애로 사항 개선에 앞장서 왔다.
박 회장은 "회원 중심 경영을 위해 의결부 활동을 강화하고 회원사 현장 방문·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회원사와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천 글로벌 센터를 건립하고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ESG공급망 지원센터를 신설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심재선 전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 도시 정무부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염원을 담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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