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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석 걸린 '승부처' 수도권 전망은…"與, 지난 총선보다 다소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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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서 與 추격 양상...샤이 보수층 결집"
野, 양문석·김준혁 리스크...이광재 등 선전에 기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사전투표가 이틀 차에 접어든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122석) 전망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한강 벨트' 등 접전지 탈환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은 전체 지역구(254석) 절반에 가까운 의석수를 차지한다. 게다가 선거 당일까지도 마음을 정하지 않는 중도층 비율이 높다. 각종 이슈에 따라 막판까지 민심이 요동치기 때문에 양 당은 수도권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왼쪽),/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대전=윤창빈 기자 2024.04.05 leehs@newspim.com

지난 5일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전문가 3명 중 2명은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21대 총선보다 선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41석, 미래통합당은 8석을 차지했다. 민주당은 여당 텃밭인 강남 3구 7개 지역구(송파병 제외)와 용산을 제외하고 싹쓸이했다. 이번 총선에선 총 48석이 걸려있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민주당 33~36석·국민의힘 12~15석으로 예상했다. 이종섭 출국 논란 등을 털어내며 지난 3월말 국민의힘 지지율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다. 최 소장은 "최근 국민의힘이 추격하는 양상은 분명하다"며 "여론조사 흐름 상 최종적으로 따라잡을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이 13석 가량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평론가는 "막판으로 가면서 이른바 '샤이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다"며 "추이 상 (10일) 투표에선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공표금지 기간 직전 진행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격전지 '한강 벨트' 국민의힘 후보들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2~3일 MBN·매일경제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실시한 용산 여론조사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6%,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45%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동작을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류삼영 민주당 후보를 제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 나 후보가 53%, 류 후보가 42%였다.

이외에 동작갑(장진영 vs 김병기), 광진을(오신환 vs 고민정), 양천갑(구자룡 vs 황희), 마포갑(조정훈 vs 이지은), 중·성동을(이혜훈 vs 박성준) 등도 박빙으로 나타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민주당은 '한강 벨트'에서의 접전 흐름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병도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에서도 윤석열 정부 심판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는 분위기는 아니"라며 "특히 동작의 경우 상징성이 있어서 꼭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서울의 박빙 지역이 15개라고 공개하며 막판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정양석 국민의힘 선거대책부위원장은 4일 판세 브리핑에서 "초박빙 지역에서 상당수 선방하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한다"며 "반대로 여기서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 강조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24.04.05 yooksa@newspim.com

전문가들은 경기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보다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지역은 전국 광역시도 중 최다인 60석이 걸려 있다.

총 59석이었던 지난 총선에선 민주당이 51석을 석권하고 국민의힘은 7석을 얻는 데 그쳤다. 나머지 1곳(경기 고양갑)은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가져갔다.

최 소장은 국민의힘이 12~15석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평론가는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보다 3~4석 정도 더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두 전문가 모두 민주당의 '양문석(안산갑)·김준혁(수원정) 리스크'를 원인으로 꼽았다.

박 평론가는 "양문석·김준혁 논란의 문제는 인근 지역까지 여론이 번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민주당 텃밭인 수원·안산에서 국민의힘이 해볼 만 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여당 텃밭인 성남 분당갑(안철수 vs 이광재), 분당을(김은혜 vs 김병욱), 안성(김학용 vs 윤종군) 등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는 점이 변수다.

민주당은 양문석·김준혁 후보 논란에 몸을 낮추면서도 경기 지역에서 지난 총선과 비슷한 결과를 예측했다. 한 본부장은 "최근 며칠 사이 경기도에서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며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14석이 걸린 인천에선 지난 총선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13석 중 중구·강화·옹진, 동·미추홀을을 제외한 11석을 가져갔다.

이른바 '명룡 대전'이 펼쳐지는 계양을에선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지만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위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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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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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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