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키보디스트 이종욱이 부친
어쿠스틱 기타 연주 능한 인디 뮤지션으로 활동 중
본선 진출자, 매주 금요일 유튜브채널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오른 사운드힐즈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날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사운드힐즈(본명 이현)다. 사운드힐즈는 자작곡인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게'와 크리스토퍼의 노래 '베드(Bad)'를 부른다.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참가한 사운드힐즈는 평소 포크음악을 선호하는 뮤지션이다.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게'는 살아가면서 느꼈던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들을 노래로 만든 곡이다.
사운드힐즈의 아버지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는 이종욱 씨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그는 히든스테이지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인디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좀더 많은 무대에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2015년 '다시 너에게'로 대뷔했으며 2022년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평소 김윤아와 이한철의 음악을 좋아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자 본선에 오른 사운드힐즈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
사운드힐즈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애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 메세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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