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여주양평 선거구에 출마한 김선교 국민의힘 후보가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여주양평 선거구에 출마한 김선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증 교부식에서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선교 후보 선거사무소] 2024.04.11 observer0021@newspim.com |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후 2시쯤 6만4893표를 득표한 최재관 후보는 7만4916표를 얻은 김선교 후보에 1만23표 차이로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
개표가 시작된 후 공개된 방송3사(kbs, mbc, sbs) 출구조사에서는 김선교 후보가 63.2%로 최재관 후보 (36.8%)에 크게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최재관 후보는 실제 개표에서 선전했지만 김선교 후보(53.58%)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선교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이번 선거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였다. 저 김선교는 민의를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현장에서 들었던 많은 말씀 잘 새기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재관 후보와 지지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발전엔 여야가 따로 없으니 대한민국을 위해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당선인은 고려대학교 정치대학원 경제학 석사로 민선 4, 5, 6기 양평군수를 역임했고 21대 여주양평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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