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주요시책·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중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청북도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3178억원(일반회계 2810억, 특별회계 368억원)을 증액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도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7조 4467억원(일반회계 6조 7108억원, 특별회계 7359억원)으로 기정예산 7조 1289억원 보다 4.5% 증가했다.
충북도청. [사진=뉴스핌DB] 2024.04.12 baek3413@newspim.com |
도는 이번 추경예산은 저출생 극복 사업, K-유학생 유치, 서민경제 안정 등 주요 역점시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에 중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중앙부처 내시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 837억원, 순세계잉여금 1519억원 등으로 가용재원을 마련했다.
부족분은 지방채 130억원(외부차입)과 지역개발기금 230억원(내부차입) 등 총 360억원을 차입해서 편성했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계속된 경기침체 및 고물가로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생경제 활력사업, 저출생 극복,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약자지원을 위해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충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사진 = 충북도] 2024.04.12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가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416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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