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개축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마성IC 본선교(강릉방향)의 노후교량 개축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5개월간 교통우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마성IC(강릉방향) 교량 개축에 따라 교통우회[사진=도공] |
18일부터 인천방향 기존 2개 차로를 1개 차로로 축소하고, 오는 25일에는 강릉방향도 기존 2개 차로에서 1개 차로로 축소 운영한다.
개축공사는 교통우회 후 실시설계와 시공을 거쳐 내년 6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개축공사 기간중에는 회차로 이용이 불가능하다.
마성IC본선교 강릉방향 교량은 지난 1976년 애버랜드 개장 당시 준공된 교량으로 장기간 공용(48년)에 따른 노후화로 개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공은 교통우회로 출퇴근 시간대 등 특정시간대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안내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당장은 교통우회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 교량 개축으로 인한 주행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다"며 "이용차량은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인접한 용인IC와 서용인IC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