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EU, 이란 추가 제재키로...미사일 드론 생산 겨냥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09:43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09: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결정했다.

17일(현지시간) EU 27개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특별정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EU는 특히 무인기(UAV·드론)와 미사일과 관련해 이란을 상대로 추가적인 제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벨기에 브뤼셀 본부 앞에 서있는 EU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우리는 이란을 고립시키기 위해 모든 조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는 드론과 미사일 생산에 관련된 기업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자국 고위 군 인사들이 숨진 것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14일까지 이스라엘에 드론 및 미사일 300여 기를 보내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이 중 99%가 이스라엘, 미국, 영국 등에 의해 요격되면서 이스라엘에 큰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이스라엘은 군사적 보복을 선언하고 현재 그 시기를 검토 중이다.

중동 확전을 우려한 EU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이스라엘에 자제를 촉구했다.

공동성명에서 EU는 이스라엘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모든 당사자가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고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도 수일 내 대이란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은 주요 7개국(G7)과 동맹,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프로그램,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국방부를 겨냥한 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