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23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게임 출시를 희망하는 경기도 내 강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컴투스플랫폼은 전문 운영사로서 선정된 게임사들에게 컨설팅, 마케팅, QA, 번역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1년간 총 26개 게임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18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차 선정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선발된 게임사들에게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현재 45개 고객사와 150개 이상의 게임이 하이브를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연간 활성 유저는 1억 명에 달한다.
[사진=컴투스플랫폼] |
이와 함께 컴투스플랫폼은 공공분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경제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력해 웹, 앱, 인공지능(AI), 게임, 웹툰 등 IT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공공분야 사업을 통해 유망 게임사와 인재 발굴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하이브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이 게임 출시와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전 세계 주요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국가별 마켓 정책에 대응하는 동반자로서 K-게임의 세계 시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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