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2024년 반부패·청렴 추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사천시 곤양면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2023년 청렴지킴이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사천시]2024.05.03 |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종합청렴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부패 사전 예방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4개 분야 37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4개 분야는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 및 부패 예방활동 강화 ▲청렴인식 개선 및 청렴마인드 함양 ▲반부패·청렴도 향상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등이다.
올해는 기관장 주관 청렴추진단 운영으로 반부패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청렴T(Talkng&Training)-time 운영, 부서 순회 교육 등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청렴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공재정 환수제도 및 행동강령 등 이행실태 점검을 비롯한 복무 점검과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해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철저하게 예방한다.
자기주도적 청렴학습시스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제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으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1등급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것.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사천시를 포함해 3개 기관이 1등급을 차지한 것은 물론 경남도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박동식 시장은 "전국 최고의 클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으로 모든 공직자가 청렴 인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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