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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오존 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나서

기사입력 : 2024년05월07일 17:34

최종수정 : 2024년05월07일 17:34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환경당국이 수도권 오존 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한강유역환경청, 오존 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나서[사진=한강청]

7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오존 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 기간이 고농도 오존발생 시기이기 때문이다.

오존은 대기중에 직접 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화합물과 반응해 생성된다. 고농도 발생시 반응성이 높고 강한 산화제 물질이다.

인체 건강은 물론 식물피해, 기후변화 등에 악영향을 유발시키므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점검대상 지역은 소각업종 등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높거나 공장밀집지역 등 유기용제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업종이 집중된 지역이다.

특히, 한강청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상시감시체계를 유지하며 환경오염 사각지대 관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오존과 미세먼지 원인물질의 배출저감을 위한 집중 점검을 계속 추진, 여름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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