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0일 만에 매출 571억 원 달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김상원 위메이드 전무는 8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2024년 1분기 실적 개선에는 지난 3월 12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성과가 크게 기여했다"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170여 개국에 출시되어 출시 3일 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하였고, 1분기 매출은 서비스 개시 이후 20일 동안 총 571억 원, 일평균 약 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과 브라질 등 남미 지역, 그리고 미국 등 북미 지역을 포함하는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출시 후 기록한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면서 2021년 출시 이후 장기 흥행하고 있는 미르4 글로벌과 함께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성공은 지난 수년간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성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포함해 향후 온보딩 예정 게임들 역시 위믹스 플레이의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위믹스 플레이는 지금까지 증명했듯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 안에서 차별화된 회사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
블록체인 사업 부문 매출과 관련해서는 "1분기 블록체인 매출은 가스비 및 NFT 판매 수수료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다"며, "2분기 라이선스 매출은 1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작년 8월 계약 기간 5년 연간 계약금 1000억 원 내용으로 엑토즈소프트와 체결한 중국 시장 미르IP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올해 중 2차년도 계약금인 1000억 원의 라이센스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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