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 공도도서관이 지역 내 40대부터 60대 성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책꾸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책꾸러미 서비스는 최근 중장년층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정보가 담긴 서적을 3권씩 1셋트로 구성해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안성시 공도도서관에 마련된 책꾸러미 서비스 시설[사진=안성시] |
주요 서적은 재테크, 식도락, 맨발 걷기, 살림 노하우, 마음 살피기, 역사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도서다.
특히 책 3권이 가방에 꾸러미 형태로 되어 있어 이동 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2주 동안 대출할 수 있어 충분히 도서를 읽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생 중반기를 보내는 40~60대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춰 이번 책꾸러미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재테크, 마음 수련, 건강 등 현대인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로 구성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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