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책임 통감…의문점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
"대북 관련은 별도 자리에서 다시 설명 드릴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29일 최근 군에서 잇따라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사고와 관련돼서 저희가 지금 조사도 하고 있고 수사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의문점이 생기지 않도록 저희가 철저하게 수사해서 필요한 부분은 국민께 설명드리고 그렇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만나 현안 보고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3.14 yooksa@newspim.com |
김 차관은 현안 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사고 관련된 얘기에 대해서 사고 경위를 설명 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오늘 제가 여기 온 거는 최근에 있었던 사망 사고 관련돼서 당 대표가 사고 경위를 요구를 해서 설명드리러 왔다"면서 "대북 관련되는 거 있으면 저희가 별도 자리에서 다시 설명을 드리겠다"라고 답했다.
김 차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그건 제가 답변드릴 내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채 상병 사건에서 대통령과 통화 사실이 나왔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가', '충분히 통화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나', '야당에서는 외압 의혹 증거 나온 거라는 말도 있는데'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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