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한상국 상사 사모님과 연락 주고받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를 기리기 위한 책 제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좋은 동화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스핌 DB] |
한 전 위원장은 "연평해전의 영웅 한상국 상사님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화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라고 운을 뗀 뒤 "얼마 전 서해수호 행사장에서 뵌 이후 한 상사님의 사모님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데, 사모님께서 제게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를 주셨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공유한 사이트는 해당 프로젝트를 "2002년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를 기리기 위한 책 제작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결과 북한군을 몰아내고 우리 바다를 지켰다. 특히 한상국 상사는 목숨이 끊어진 후까지도 조타키를 놓지 않은 책임감 강한 군인이었다"면서 "이에 고 한상국 상사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어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