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병충해 약제비 '㏊당 5만원 상당' 지급...19일까지 신청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7:30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7:31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8억여원을 들여 벼 종합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벼 병해충 종합방제 약제 구입비를 ㏊당 5만원 상당의 교환권으로 지급한다. 교환권은 문자로 발급되며 농업인이 희망하는 지역농협 또는 지역 농약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6.13 gojongwin@newspim.com

벼 재배 농업인은 오는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살균제와 살충제 각 30여 종 중 가격과 효과를 고려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살균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방제 약제가 대상이며 살충제는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등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돕고 병해충 확산 방지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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