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2025년까지 군내 행정리 344곳에 각 1억원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금왕읍 호산1리 옥찜질방 개소식에서 장경순 이장이 조병옥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음성군] 2024.06.17 baek3413@newspim.com |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모든 마을에 1억원씩 지원해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와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회의를 거쳐 행정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마을별로 1개에서 4개 정도의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까지 모든 마을에 예산을 지원하는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사업은 5월말 기준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 정주 환경 개선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마을회관, 경로당 보수 ▲공동주택 외벽 도색 등 다양한 마을별 숙원사업이 진행중이다.
금왕읍 호산1리는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피로를 풀며 여가를 보낼 방안을 찾던 중 이 사업으로 마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들었고 이후 마을회관은 주민이 애용하는 사랑방으로 탈바꿈했다.
용계2리는 화재로부터 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주민들은 이 사업으로 마을 안길을 확장했다.
한 주민은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의 숙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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