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 곳곳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가 펼쳐진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식 포스터. [사진=청주시] 2024.06.25 baek3413@newspim.com |
먼저 전야제 행사인 피크닉 콘서트는 오는 28~30일 3일간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비가 내리면 서원구 사직동 소재 올림픽국민생활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기록 특별 전시회 '잇다, 품다'가 개최된다.
통합 청주시 탄생과정과 발전사, 미래비전까지 볼 수 있다.
내달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통합10주년 기념식이 주요 내빈과 통합 공로자,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시민대상 시상,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미래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선포식이 펼쳐진다.
기념 주간에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피크닉_콘서트.[사진=청주시] 2024.06.25 baek3413@newspim.com |
28~30일 3일간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는 상생 직거래 장터(24개 부스)가 열려 지역 농산물, 축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예체험도 가능하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내달 2일 동부창고 38동에서 '청주시민이 묻고 청주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부창고 38동에서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주시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최근 이슈뿐 아니라 청주시와 관련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뤄 시민들과 함께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시장은 "올해는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통합 청주시가 출범 한지 10주년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청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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