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4박 5일간 해외탐방…배우자와 자녀 등 6가족 12명 참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과 재단법인 선현이 '제1회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꿈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는 순직 소방가족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감대를 가진 또래들 간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로고=2024.06.27 kboyu@newspim.com |
오는 29일부터 4박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해외탐방에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배우자와 유자녀 등 6가족 12명이 참여한다.
앞서 소방청은 2022년 KG그룹-선현재단과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활동하다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는 '100년의 약속' 업무협약을 맺고, 3년째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선현재단의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소방청도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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