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화 시스템·500여권 소장...내달 2~7일 도서대여 이용자 30명 기념품 제공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에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내달 1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익산 왕궁 스마트도서관[사진=익산시] 2024.06.27 gojongwin@newspim.com |
왕궁 스마트도서관은 인기 대출도서와 신간 도서 등 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익산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매월 도서가 교체돼 다양한 책을 쉽고 편하게 빌려볼 수 있다.
익산시는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회원가입 서비스와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회원가입 서비스는 다음달 2~3일 복합문화센터 유동 인구가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익산시립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는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도서를 대여한 이용자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한 후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익산시는 2020년 익산역에 365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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