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이 2일 내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문화와 미래산업의 도시 남원 구현을 위한 핵심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지난주에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며 부처예산안에 일부 및 미반영된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우)이 함파우 아트밸리 등 남원시 주요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원시]2024.07.02 gojongwin@newspim.com |
이날은 정부 예산안 심의 작업에 한창인 기재부와 특별교부세 담당 부처인 행안부를 잇달아 방문하고 남원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과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년에도 정부의 건전재정 예산운용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남원시의 사업추진 의지가 충분히 전달되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와 미래산업의 도시 남원의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안 제출 이후 국회단계까지 전 직원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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