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측됐던 장맛비가 곳곳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오는 3일까지의 강수량이 조정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이후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이 접근하며 밤부터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전국 장마가 다시 시작된 2일 서울 잠실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한반도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모레까지 장맛비를 예보했다. 2024.07.02 leemario@newspim.com |
저기압이 북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예상 강수량을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3일까지 기상청은 예상 강우량을 ▲경기북부, 서해5도 20~60mm ▲서울, 인천, 경기남부 5~40mm ▲강원중·북부내륙 20~60mm ▲대전, 세종, 충남 20~60mm ▲충청북도 10~40mm로 예측했다.
또한 ▲광주, 전남 30~80mm ▲전라북도 10~50mm ▲경북북부 : 20~60mm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 독도 10~50mm ▲제주도 20~6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와 전남서부에서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00mm 이상의 강우가, 전라북도,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에서는 6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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