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대가마을 23억원, 매우마을 20억원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주택 정비·마을 환경개선·휴먼케어 추진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농식품부의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순창군 풍산면 대가마을과 금과면 매우마을 2곳이 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대가마을 새단장 계획도[사진=순창군]2024.07.03 gojongwin@newspim.com |
최영일 군수는 취임 이후 농촌 지역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뜰마을사업 공모선정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했다.
또한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난해 3개마을(팔덕백암, 유등외이, 적성임동)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풍산 대가마을은 방치된 공폐가가 16호, 슬레이트 비율이 56%,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0%에 달하며, 금과면 매우마을 역시 공폐가가 5호, 슬레이트 비율이 4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8.4%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선정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4년 동안 풍산면 대가마을 사업비 약 23억, 금과면 매우마을에 사업비 약 20억을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인구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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