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식회사 제이알팜(대표 정원제)은 지난 6월 27일 시청각장애인 사회운동가 '헬렌 켈러'의 생일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와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가 함께 주관하는 시청각장애인 생필품 지원 캠페인 '자상 한 상자'에 리브엠(Reve:am)의 점자 화장품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자상 한 상자' 캠페인은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의 생계지원키트로 '자상한'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국내 최초 시청각장애인 지원센터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시청각장애인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이알팜의 효능주의 더마 스킨케어 화장품 '리브엠'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가 손쉽게 아름다워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브랜드 가치관에 따라 모든 제품에 점자를 적용하고 있다.
리브엠 브랜드사업팀 관계자는 "헬렌 켈러의 날'을 맞이하여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청각장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자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헬렌 켈러(Helen Keller)는 미국의 사회운동가이자 시청각장애인이며, 태어난 지 19개월이 되던 해에 심한 병에 걸린 이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으나 설리번 선생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아 학교를 졸업한 후 장애인 인권운동에 앞장서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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