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간업무회의서 도시철도 2호선 참여 확대 모색 강조
공사 구간 세분 분리발주 방안...집중호우 신속 대처도 당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8일 이장우 시장은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행정절차 이행 중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1일 오후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민선8기 2주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6.21 nn0416@newspim.com |
이 시장은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앞서 트램 공사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실제로 시는 공사 구간을 세분화해 분리발주하는 방안으로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의 이날 감리 관련 발언도 이 같은 취지에서 비롯됐다.
또 이날 이 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 신속 대처를 주문했다. 현재 대전시는 8일 새벽부터 25개 부서 40여명이 비상근무 중으로, 약 530곳을 집중 관리 중이다.
이밖에도 이장우 시장은 ▲근현대건축문화유산 전수 조사 완료에 따른 후속 지침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건립 ▲행정안전부 '2024년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 신청 적극 추진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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