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남은 2년 동안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남은 임기 시정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2024.07.09 krg0404@newspim.com |
정 시장은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을 비롯한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의 정주 여건 또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정 시장은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제 분야에서 평택시는 주력산업인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를 추가적으로 이끌어내고, 관련한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수소, 미래자동차 분야가 서로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행정타운, 안중출장소, 평택역복합문화광장 등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서부지역 발전을 골자로 한 뉴프론티어 사업도 지속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GTX, KTX, 부발선, 서해선 등 철도 노선 확충과 시내‧광역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역 곳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인구‧경제‧자연‧주거‧교통 등 전 영역에 걸쳐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각종 통계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수도권에서 가장 젊은 도시, 혼인율 및 출산율이 높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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