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기상청은 10일 경북권 일부 지역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2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이동하고 있다. 2024.07.02 choipix16@newspim.com |
이날 오전 5시경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통보된 지역은 ▲경상북도 김천시(감문면) ▲경상북도 구미시(원평동, 지산동, 도량동, 봉곡동, 부곡동, 선기동, 수점동, 남통동, 형곡동, 송정동, 신평동, 비산동, 공단동, 광평동, 사곡동, 상모동, 임은동, 진평동, 시미동, 임수동, 양호동, 거의동, 옥계동, 구포동, 고아읍, 산동읍,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이다.
이날 발송된 문자는 올해 경북지역에 내려진 두번째 호우 긴급재난문자(CBS)다.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림과 동시에 3시간의 강우량이 90㎜의 비가 내리거나, 한 시간에 72㎜가 관측되면 기상청에서 발송하는 문자다. 올해는 전남·경북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8일 오전 3시27분 안동시 옥동 인근에서 50㎜/h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것을 파악하고 경북 지역의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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