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과 골목공동체(5가구 이상) 5개소 대상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가 24일까지 '함께그린(green) 텃밭 조성·생태순환 농사체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텃밭 활동 모습. [사진=수원시] |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에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소재 복지시설과 골목공동체(5가구 이상) 5개소다.
선정된 기관에는 ▲텃밭공간 조성(텃밭상자 조립 설치)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태순환 농사체험 ▲공동체 텃밭활동 현장지도 교육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생활 속 재료(식초, 계란, 쌀뜨물 등)를 활용한 안심 먹거리를 생산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24일까지 신청서를 방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 또는 전자우편(jh3132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업 사업을 더 확대해 도시 곳곳에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