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물 조성지원' 확대 시범사업...9월 6일까지 신청해야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오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확대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안내 홍보물. [사진=수원시] |
현관문을 단열문·방화단열문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지원 대상이고, 교체당 60~100만 원을 지원한다.
단열문은 열관류율 1.5W/㎡·K 이하 성능을 갖춰야 하며, 방화단열문은 추가로 60분 방화 성능을 입증해야 한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 주거 부분만 해당) ▲150세대 이하 다세대주택·연립주택 소유자가 에너지효율 향상·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주택 공사를 하면 수원시가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도시→건축→녹색건축물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 내역서 등 서류와 함께 수원시청 건축과(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 건축과 녹색건축팀)에 방문·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해야 하고, 등기우편은 9월 6일 자 소인까지 유효하다.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가 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해 9월 중 개별 통보한다.
통보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착수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의 지원 내용을 (방화)단열문 교체까지 확대했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