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작년 2곳 적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도 점검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1050곳을 대상으로 냉장·냉동 온도준수 등이 점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총 105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와 지자체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물 운반 차량과 보관시설 등의 ▲냉장·냉동 온도준수 ▲축산물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온도조작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관련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 오유경 식약처장. [사진= 식약처] |
식약처는 축산물 운반·보관 환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점검 결과 온도조작 장치를 설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이 내려질 예정"이라며 "앞으로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