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홍보부스 관심 뜨거워
작년 동월 대비 2배 넘게 성금 모여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5개 구와 함께 대전 0시 축제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 제도와 답례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달 31일 기준 이미 1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8차례 찾아가는 홍보를 통해 현장 기부금이 크게 늘며 이뤄낸 성과다.
대전 0시 축제에 마련된 고향사랑기부금 부스. [사진=대전시] 2024.08.13 nn0416@newspim.com |
이번 0시 축제 현장에서도 고향사랑기부금 부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전시에 따르면 0시 축제 4일 차였던 12일까지 모금액은 전년도 동월 대비 200%가 넘는 1억 600만 원을 모금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대전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대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기부자가 주소지 외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혜택과 지자체가 마련한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는 모금한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 등 주민복리증진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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