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여 개국 약 1000명 참가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전관광공사,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와 함께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Alliance of Digital Humanities Organizations, DH 2026)'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는 매년 개최되는 디지털인문학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약 1000명이 참가한다. 2026년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총회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14일 미국에서 열린 '2024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에서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Alliance of Digital Humanities Organizations, DH 2026)'의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4.8.14 [사진=한국관광공사] |
관광공사는 국제회의 결정권자 대상 유치 지지서한을 전달하고 대전관광공사,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와 협력해 해외유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관광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국제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정부기관 및 지역관광공사, MICE전담조직 등과 함께 유치대상 발굴, 유치위원회 구성, 유치제안서 작성 등 유치 전반에 걸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광공사는 올해 2028년 제18차 세계전산역학학술대회(부산), 2027년 세계자기학회(제주), 제49회 국제배위화학회(제주) 등 대형 국제회의를 비롯해 총 14개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8000여 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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