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변압기 고장 원인, 복구 작업 진행 중...불편끼쳐 죄송"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 비하 CNG충전소가동 중단 사태가 6일째 이어지며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변압기 고장으로 비하 CNG 충전소가동이 중단됐다.
16일 김진섭 청주시 건설교통국장이 비하CNG충전소를 찾아 복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2024.08.16 baek3413@newspim.com |
이에 따라 이곳 충전소를 이용하던 시내버스들이 용정과 미평 충전소로 몰리면서 충전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일부노선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시는 문제발생 직후 BIS(청주시버스정보시스템)와 BIT(버스정보안내기)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시내버스 운수회사에도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변압기 교체 및 신규설치, 임시변압기 설치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충전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섭 청주시 건설교통국장은 전날 가동 중단 중인 비하 충전소를 점검하며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을 위해 종합적인 충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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