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 활동 중 실종된 A(50대)씨가 수색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A씨는 사고 지점인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항 앞 해상에서 약 100m 가량 떨어진 수중에서 수색대원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해경의 실종자 수색작업.[사진=포항해경] 2024.08.17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은 A씨를 인양한 후 용한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
앞서 포항해경은 전날 오후 3시34분쯤 수상오토바이로 레저 활동하던 A씨가 물에 빠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구조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밤샘 수색에 들어갔다.
포항해경은 일행과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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