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10개 지자체 공모 선정...국비 5억원 확보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행안부의 '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에 외딴 마을 10곳에 마을보급소(CP)를 조성해 지역 활력은 물론 경제적 효과를 소외된 곳까지 전달한다는 아이디어로 '한국의 샤모니 장수 트레일 빌리지+長水' 사업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장수군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 표지[사진=장수군] 2024.08.23 gojongwin@newspim.com |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69개 지자체가 신청해 장수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트레일빌리지 고도화 및 트레일스트리트 시범 조성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 청년들과 로컬, 그리고 트레일러너를 잇는 트레일스트리트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징적으로 구현해 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행안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내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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