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23일 시도교육청 협의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홍보 현황, 학교 점검 상황 및 방역 물품 지원 계획 수립 등 코로나19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돼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하도록 하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하도록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10일 서울 은평구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조제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최근 4주 동안 6배로 급증해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자 일부 지역에서는 치료제 수급 불안이 발생하고 있다. 2024.08.10 choipix16@newspim.com |
각 교육청은 학교별 방역 물품 비축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742개교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각급 학교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 대비한 방역물품 구입과 방역소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대응 강화를 위한 추가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학교에 지속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하고, 관계 부처, 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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