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진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 기획자를 양성하고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 교육프로그램 '로컬 문화 기획(기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진주중앙시장 청년몰 여보소 프로젝트 현장 [사진=진주문화관광재단] 2024.09.01 |
이 과정의 교육생들은 지난 4월부터 5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26명의 교육생들은 개인 또는 팀으로 7개의 실험적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지난달 31일 그중 3개의 프로젝트를 먼저 선보였다.
진주문화제작소에서는 AI와 청년 예술가가 펼치는 라이브 드로잉쇼를 보고 밈으로 소통해보는 '딴판파티'가 개최되었고, 진주중앙시장 청년몰을 중심으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여는 '여.보.소'(여기 진주의 보물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가좌동 문화공간에서는 라면을 주제로 청년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진주 온 청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프로젝트 외에도 옥봉동 헌책방 아카이빙 도서 기획, 경력단절 여성 공예인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작, 청년 국악인과 시니어 기타리스트의 국악창작곡 공연, 다섯가지 장르의 문화예술 융합 체험 프로그램이 실습을 통해 기획됐다. 오는 28일 진주문화제작소에서 개최되는 결과발표회를 통해 모든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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