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5일 제420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단양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선정 전면 백지화 건의안'을 상정했다.
이 건의안은 지난 7월 정부의 일방적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계획 발표에 대한 단양군민과 충북도민의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사진 = 충북도] 2024.09.05 baek3413@newspim.com |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이태훈 위원장은 "환경부가 단양천 댐 건설을 계획하면서 단양군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전혀 듣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댐 건설의 필요성, 환경 영향, 생계 대책 등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상정된 건의안은 오는 11일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 의결 후 대통령, 국회의장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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