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공모 당선작 서울 '오비비에이' 건축사사무소 선정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을 위한 제안공모 제안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지난 7월29일부터 한 달간 진행, 총 5곳에서 작품을 제출해 심사 결과 서울에 소재한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서울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 당선작 투시도[사진=고창군]2024.09.09 gojongwin@newspim.com |
당선작은 전시 공간에 대한 용적이 돋보이고 전시 구성에 효과적이며, 건축물의 형태와 재료가 지역센터의 기능과 장소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조성되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는 17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갯벌의 보전·모니터링 등의 관리업무와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전시·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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