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024년 추석 연휴를 맞아 동두천문화원과 협력해 추석 당일을 제외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바탕 추석마당'이라는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놀이 교구재 모습. [사진=경기문화재단] |
올해로 개관 8주년을 맞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립 어린이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동화구연 공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총 4개의 프로그램(▲놀이마당 ▲상설마당 ▲동화마당 ▲퀴즈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놀이마당'은 추석 당일과 전날을 제외한 9월 14일, 15일, 18일 사흘간 전통 놀이 8종(공기놀이 · 팽이놀이 · 비사치기 · 쥐불놀이 · 쌍육 · 윷놀이 · 산가지 · 투호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동두천문화원의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진행된다.
'상설마당'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언제든지 전통놀이(제기차기 · 공기놀이 · 윷놀이 · 사방치기 등)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동화마당'은 박물관 인근에 있는 소요산 곳곳에 스며들어있는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설화를 주제로 동화구연을 선보인다.
동화마당이 끝난 직후에는 '퀴즈마당'이 진행된다.
추석과 관련된 퀴즈로 정답을 맞힌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 프로그램은 동두천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준비했다"며 "전통놀이부터 동화구연, 퀴즈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어린이 모두가 즐겁고 정겨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ngcm.ggcf.kr/)을 참고하면 된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