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기관 참여…통합 대응 확립
구급 대응 훈련. [사진=광주시소방안전본부] 2024.09.11 ej7648@newspim.com |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소방안전본부는 11일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을 기반으로 시행했다.
훈련에는 19개 기관 240명이 참여하고, 구급차 등 차량 24대가 동원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와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했다.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뿐 아니라 부상자의 신속한 분류, 처치, 이송에 중점을 뒀다.
외국인 방문 상황을 가정해 119종합상황실의 3자 통역 서비스와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의 통역 지원이 포함돼 실전성을 더했다.
김문용 본부장은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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