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추석을 맞아 11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로뎀의집과 마산어시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현장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맨 왼쪽)이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를 앞둔 11일 사회복지시설인 로뎀의집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9.11 |
이날 첫 번째 방문지인 로뎀의집을 찾은 홍 시장은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로뎀의집은 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개관해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10대 소녀들에게 상담, 치료, 직업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어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과시장 상인 한 분 한 분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시장 곳곳을 다니며 손수 추석 성수품을 구입했다.
홍남표 시장은 "화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빠른 피해복구와 함께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창원시민들이 마산어시장을 많이 이용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전통시장을 비롯해 복지시설, 군부대, 병원 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군장병·의료진 등을 차례로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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