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으로 친환경 축제 문화 제고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15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무사 안녕과 풍어를 비는 '당산제·풍어제'를 시작으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망둥어 낚시 ▲맨손고기잡이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제15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가 21일부터 22일까지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여수시] 2024.09.13 ojg2340@newspim.com |
장척마을과 복개도 사이에 열리는 바닷길 500m를 걷는 '복개도 가족사랑 걷기'와 '보물찾기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장은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의 일환으로 행사장 내 음식·음료는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사용 후 수거 지점에 반환하면 된다.
정기명 시장은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며 "친환경 축제 문화 정착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해 주시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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