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교육 수료...우수 인재 5명 한국 초청 인턴십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이하 몽골 과기대)와 함께 진행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5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체결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 20명의 몽골 과기대 학생들이 5개월간 12회에 걸친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교육을 우수하게 마친 5명의 수료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6주간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들은 오픈스택 및 쿠버네티스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 등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배명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실장은 "양국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협업해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몽골 IT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한국-몽골 간 클라우드 전문 인력 협업을 통해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몽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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