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예술의 조화...시민 참여로 더욱 풍성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의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앞 탄금공원 코스모스 꽃밭이 18일부터 20일까지 '2024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축제'로 물결친다.
지난해 '가든 페스티벌'로 연수자연마당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이름을 정원축제로 바꿔 6만6000㎡의 넓은 꽃밭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사진 = 충주시] 2024.10.16 baek3413@newspim.com |
충주시민 정원사회를 비롯한 6개의 정원·원예 단체가 참여, 시민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400여 점의 화훼작품과 국화꽃 500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 단체 회원들의 노력으로 꾸며진 모델 정원은 행사 후에도 존치되며 시민들이 관리할 예정이다.
축제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건강 걷기, 즉석사진 인화, 자원봉사 동아리의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정원문화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충주를 '정원도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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