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인재양성 개별 포럼→첫 통합 운영
미국·중국·대만·일본 기술개발 동향 공유
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환자 치료 접근을 강화하기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2024 RMAF Annual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등이 모여 각국의 첨단재생의료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첨단재생의료 전략 포럼, 인재 양성 세미나 등을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2024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세미나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4.10.26 sdk1991@newspim.com |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부 행사로 구성된다. 첫날은 첨단재생의료 인재 양성 세미나가 열린다.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 전략 마련을 위해 일본과 호주, 우리나라의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전략과 공유 프로그램 현황을 공유한다.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주요국들의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동향을 논한다. 첨단재생의료 실시 현황, 환자 치료 접근 제고 방안도 논의한다.
투자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도 있다. 첨단재생의료 기술평가 방법, 국내·외 투자 동향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호흡기계와 내분비계 질환 관련 임상연구 성과는 임상연구 포럼에서 발표된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중인 연구개발(R&D) 사업과 관련해 전체 19개 세부과제들의 2차년도 연구진행상황을 공유한다.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첨단재생의료 지원기관으로서 우리나라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정부적 정책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2월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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