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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심포지엄 개최…환자 치료 접근 강화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12:00

전략·인재양성 개별 포럼→첫 통합 운영
미국·중국·대만·일본 기술개발 동향 공유
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오는 28일부터 환자 치료 접근을 강화하기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2024 RMAF Annual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통합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등이 모여 각국의 첨단재생의료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첨단재생의료 전략 포럼, 인재 양성 세미나 등을 처음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2024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세미나 포스터 [자료=보건복지부] 2024.10.26 sdk1991@newspim.com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부 행사로 구성된다. 첫날은 첨단재생의료 인재 양성 세미나가 열린다.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 전략 마련을 위해 일본과 호주, 우리나라의 첨단재생의료 인재양성 전략과 공유 프로그램 현황을 공유한다.

첨단재생의료 전략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주요국들의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동향을 논한다. 첨단재생의료 실시 현황, 환자 치료 접근 제고 방안도 논의한다.

투자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도 있다. 첨단재생의료 기술평가 방법, 국내·외 투자 동향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호흡기계와 내분비계 질환 관련 임상연구 성과는 임상연구 포럼에서 발표된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수혈용 혈액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중인 연구개발(R&D) 사업과 관련해 전체 19개 세부과제들의 2차년도 연구진행상황을 공유한다.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첨단재생의료 지원기관으로서 우리나라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범정부적 정책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2월 시행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통해 희귀난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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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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