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다음달 8일부터 20일까지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다음달 8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사천시]2024.10.31 |
대상 지구는 선구동 망산공원 등 10개 지역, 총 1262필지, 51만 3000㎡에 이른다.
이러한 지역들은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경계가 맞지 않아 신축 건축물이나 도로 공사에 소유권 행사 불편을 겪고 있는 지적불부합지역이다.
시는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을 동의받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5년 2월 사업지정을 시작으로 측량, 경계 결정,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해 부정확한 지적정보를 개선하고 토지경계 설정을 새롭게 하는 국책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방태섭 사천시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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